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재)정동극장(손상원 극장장)은 지난 25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병규 위원장)와 정동마루에서 전통 공연과 한국 대표 먹거리 삼겹살 문화를 접목, 글로벌 문화 마케팅 시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연 제작극장, 정동극장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통공연예술과 우리의 한식 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한 ‘문화 예술 공연과 한돈 산업의 공동 마케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다.
한돈자조금과 정동극장은 지난해 이벤트 프로모션 데이 '정동별날'에서 ‘우리 돼지 한돈과 함께 하는 바비큐 파티’ 등을 통해 이미 우리 전통 예술과 먹거리를 접목한 문화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한돈자조금에서는 해외 관람객이 많이 찾는 전통공연장 정동극장과 연계해 2017년 새 작품 '련蓮, 다시 피는 꽃' 공연 티켓 협찬과 기념품 및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과 한돈 인지도 확산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정동극장 공연 '련蓮, 다시 피는 꽃' 활용을 통한 국내 소비자 대상의 한돈 산업 및 공연예술 홍보 협력, 외국인 대상으로 우리 전통 문화와 우리돼지 한돈 홍보 및 유치 채널 공유, 소외 계층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나눔 행사등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동극장 손상원 극장장은 “정동극장이 해외 관람객에 전통공연 관람 뿐 아니라 장구체험등 우리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전통 문화 소개 공간으로써 외국인 관람객에 우리 전통 식문화에 체험의 기회 제공과 알림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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