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교육과 훈련 통해 학교 감염병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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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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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교육청,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모더레이터 양성 연수 실시

▲학생 감염병 모더레이터 양성 연수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 아산시 도고면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모더레이터 양성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모든 학교가 참여하는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에 앞서 지역교육지원청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교육부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 발간에 연구진으로 참여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황준현 교수가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방식과 모더레이터 역할 ▲학생 감염병 평상시 대응체계 ▲국가 위기 상황 시 대응체계 ▲모더레이터 모의훈련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교육청 박태규 학교보건팀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감염병 발생 시 빠르게 전파될 우려가 크다”며 “각 구성원 역할에 맞는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감염병 발생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부터 학교관리자, 보건교사, 담임교사 4800명을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의 이해’ 원격연수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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