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안대교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 사랑과 감사 인사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띄워주는 '사랑의 메신저 러브레터' 이벤트를 개최한다.
전국 최초로 광안대교가 대형 메신저가 되어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이번 이벤트는 신청 메시지별로 각 1분씩 광안대교 앙카리지 블록 넓은 부분에는 사진을, 현수교 위로는 사랑과 감사의 인사말이 흐르게 된다.
신청방법은 부산시설공단 블로그 및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에 접속해 친구를 맺고 부모, 연인 등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사진을 올려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표출될 예정이다.
러브레터 메시지는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저녁 8시 20분부터 30분까지, 저녁 9시 20분부터 30분까지로 매일 2회에 걸쳐 각 10분씩 1명당 1분 정도로 총 120명의 마음을 담아 광안대교에 띄우게 된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 자원 효과는 물론, 내가 사랑하는 이의 모습과 메시지가 광안대교에 표출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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