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수영만 앞바다에서 '2017 부산 아시아 세일링위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각양각색의 요트들이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칠 '2017 아시아 세일링위크'는 2006년 부산컵 국제요트대회로 시작하여 12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메인대회로 개최한다.
이어서 1973년부터 격년으로 45년 동안 개최하여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한, 일 친선 아리랑 요트레이스와 18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시장배 전국요트대회 까지 10일간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세일링 레이스를 박진감 넘치게 펼칠 예정이다.
'2017 아시아 세일링위크' 개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도시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세일링연맹이 주관하여 해양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부산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10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크루즈 요트, 딩기 요트 등 다양한 세일링 경기를 통해 아름답고 멋진 요트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요트경기를 직접 해상에서 나가서 볼 수 있도록 무료 관람정을 운행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2017 아시아세일링위크 기간동안 다양한 종류의 요트 대회를 경험하고,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가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세일링 대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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