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민·관 합동검사단 발족식을 열었다.
발족식에는 백경현 시장과 최재현 갈매지구연합회장을 비롯해 단원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민·관 합동검사단은 앞으로 매주 목요일을 합동 검사의 날로 정하고, 6월 말까지 갈매지구 내 교통시설 등 7개 분야 공공시설물을 점검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갈매지구 공공시설 인수단을 구성, 6개 분야 18개 부서가 참여하는 인수단 회의를 2차례 열었으며, 이번 합동검사단 발족으로 그간의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백 시장은 발족식에서 "갈매지구 준공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시에서의 개별점검, 인수보다는 민·관이 합동으로 검사단을 구성, 시민의 입장에서 철저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인수를 받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 시장은 "발족식을 발판삼아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과 함께 명품 갈매동을 만드는데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줄 때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의 시정구호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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