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4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쾌적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되며, 대상 차량은 2005년 이전에 등록된 특정경유차(‘06∼’07년에 제작된 유로 Ⅲ이하 포함)로서 배출가스 정밀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이다.
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DPF, pDPF)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또 보조금을 지원받아 배출가스 저공해 조치를 한 경우, 차량 소유자는 부착된 장치 무단제거, 임의변경 불가, 2년의 의무운행기간 준수, 저감장치의 성능유지를 위한 주기적 차량정비 및 장치 정비 등의 의무사항도 지켜야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민들이 대기질에 관심이 높아지고, 지난해 1월 1일부터 광주시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으로 편입되어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그 동안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게 돼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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