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다시, 책은 도끼다' 등 올해의 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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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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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는 도서선정위원회에서 '2017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책은 ▲어린이 분야에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한영미 지음, 살림어린이 펴냄) ▲청소년 분야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박현희 지음, 북하우스 펴냄) ▲성인분야 '다시, 책은 도끼다'(박웅현 지음, 북하우스 펴냄) 등이다.

남구는 구립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도서 중에서 도서 선정위원회에서 분야별로 각 5권을 선정하고,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 방식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이후 도서선정위원회는 분야별 3권의 도서 중에서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남구는 다음 달 20일 울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성인분야 올해의 책 선정도서 '다시, 책은 도끼다'의 작가 박웅현 씨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또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과 동마을문고, 사립작은도서관 등 22개소에 올해의 책 선정도서를 배포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독후감을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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