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KPGA 코리안투어 3승을 달성한 이형준(25·JDX멀티스포츠)을 필두로 2014년 ‘제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 과 ‘보성 CC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둔 김우현(26·바이네르), 2016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 ‘매치킹’에 오른 이상엽(23·JDX멀티스포츠)과 함께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우승을 거두며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린 윤정호(26·파인테크닉스)가 함께 했다.
대회 장소인 무안 컨트리클럽 인근 톱머리 해수욕장 근처에서 진행된 포토콜 행사는 바다 위 세팅된 풍선을 맞추는 ‘샷 챌린지’ 형태의 특별 이벤트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각각 3번의 기회를 갖고 이벤트에 응했으나 김우현 만이 미션에 성공, 즉석에서 ‘카이도 투어백’을 부상으로 받았다.
본 대회는 8개 대회, 총상금 41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골프대회 시리즈인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이자 KPGA가 적극 추진 중인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전국순회투어의 일환으로 유진그룹, 올포유, 전라남도가 함께한다.
한편 1라운드 오후 12시에는 윤정호와 김우현, 2라운드 같은 시각에는 올 시즌 개막전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자인 맹동섭과 이형준의 ‘팬 사인회’ 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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