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제8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오는 28~30일 경기 양평군 용문산 관광지 일대에서 열린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산나물 관련 축제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린다.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임금님 진상행렬를 시작으로 용문산에서 자란 산나물을 만나는 산나물 장터, 농촌체험마을 24곳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 아빠는 산나물 요리왕 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산적소굴, 산촌마을 등 테마 홍보관도 마련된다.
특히,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열차버스가 운행돼 축제장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이와함께 용문산으로 간 산적, 산나물 이야기 등의 상설 공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밖에 용문산관광지 입구 높이 5m, 폭 12m의 ‘누리 뫼 문’도 설치돼 방문객에게 색다른 포토존을 선사한다.
김선교 군수는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주민 주도의 축제 중에서 규모적, 질적으로 전국에서 으뜸인 축제"라며 "비옥한 용문산 토양에서 자라나는 제철 산나물은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진귀한 보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건강한 산나물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 맛있는 먹거리, 재미있는 체험거리가 펼쳐질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산나물축제는 오는 28~30일 1부 행사에 이어 다음달 12일부터 경의중앙선 용문역 일대에서 3일간 2부 행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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