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수산업협동조합은 26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 장학기금 500만원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포항수산업협동조합은 수산업의 발전과 어민의 소득 증대 및 권익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송도 수산물 유통센터를 개점해 안정적 수산물 공급환경을 구축, 지역어업인들이 잡은 싱싱한 활어를 유통단계 없이 바로 공급해 신선한 회와 휴식이 있는 포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임학진 조합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 배움의 뜻을 가지고 있는 후학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우리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기금 조성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010년부터 3회에 거쳐 1100만원을 기탁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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