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이석화 청양군수가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군수는 27일 정부세종청사 내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신규사업 5건(총사업비 984억원)에 대해 내년도 국비 105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사업은 ▲청양∼신풍(국도39호) 확·포장 5억원(총사업비 495억원) ▲위험도로(국도39호) 선형개량 10억원(총사업비 30억원) ▲청양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8억원(총사업비 167억원) ▲정산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68억원(총사업비 232억원) ▲장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4억원(총사업비 60억원) 등이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다양한 지역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데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중앙부처는 경제적 논리만을 앞세우지 말고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지역에 정부예산의 적극적 배려를 바란다”며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군수 주재로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3월과 4월 중순에는 정부예산 확보활동 실적 보고회 개최 등 정부예산편성순기에 맞춰 예산확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출향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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