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홍콩이 고급 주택 가격의 왕좌를 양보했다. 모나코의 고급 주택들이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고급주택을 가진 도시 1위에 올랐다고 블룸버그가 27일 보도했다.
모나코의 고급 주택들의 가격은 1평방미터당 4만 5000달러(약 5079만원) 에 달하며, 이는 10년 동안 무려 180%가 오른 것이다.
이는 런던의 70% 상승에 비해 거의 두배가 오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16년 기준으로 모로코 주택의 평균 판매 가격은 430만 유로(약 52억원) 이다.
홍콩은 모로코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도쿄, 런던, 뉴욕, 상하이 등이 뒤를 이어 고급 주택 가격이 높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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