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정의달, 테마별 농촌여행코스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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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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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를 맞아 농촌여행코스를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7일 '오감만족! 체험이 있는 농촌으로 떠나는 테마별 여행코스'라는 주제로 7가지 여행코스를 발표했다.

5월 여행코스는 농촌체험마을뿐만 아니라 농촌테마공원, 우수관광농원, 6차산업인증업체 등 온 가족이 함께 역사문화, 힐링, 지역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목장 여행코스'인 경기도 안성은 농촌테마공원인 '안성팜랜드'와 전통 장류를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6차산업인증업체 '서일농원'을 연계한 4곳의 명소로 구성됐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전통한옥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우수관광농원이자 6차산업인증업체 '정강원'과 낙농체험목장 '하늘목장', 알펜시아 리조트 등 체류형 관광을 할 수 있다.

전라북도 고창에서는 청보리 축제(4월 22일~5월 14일)와 원료에서 음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상하농어촌테마공원'을, 전북 진안에서는 동물 관련 체험이 가능한 '마이돈테마공원' 등을 즐길 수 있다.

경상남도의 경우 약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유명 맛집 '가향'과 손두부 만들기 등 전통식품 체험이 가능한 평리마을이 있는 밀양과 독일로 떠났던 간호사와 광부들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독일 마을을 비롯해 농촌체험마을인 홍현마을, 다랭이마을 등이 있는 남해가 각각 여행 코스로 선정됐다.

'힐링'을 주제로 한 제주도는 향토공원이자 우수관광농원인 휴애리와 서귀포 자연휴양림을 연계한 3곳의 명소를 관광코스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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