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8일 관내 개별주택 3천679호의 2017년도 개별주택가격을 시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내달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군포시 소재 개별주택 전체의 가격은 1조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 상승했다.
이와 관련 가격 변동률 구간별로 보면 1∼5% 상승한 주택이 2천718호로 전체의 73.88%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수준별로는 1억원 이하 주택이 159호,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 주택 2천46호,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 1천331호, 6억원 초과 주택이 143호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는 5월 29일까지 군포시청 1층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우편(군포시 청백리길 6)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결정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받고, 군포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그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시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확정된 개별주택 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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