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해태제과가 진한 새우맛을 담은 얇고 바삭한 신개념 새우스낵 ‘빠새(빠삭한 새우칩)’를 출시했다.
해태제과의 새우스낵시장 도전은 이번이 4번째다. 갈아만든새우(1997년), 굽스(2004년), 칠리새우(2013년)에 이어 3전 4기에 나선 것.
‘빠새’ 두께는 2.2mm다. 새우스낵은 물론 해물스낵 중에서도 가장 얇다. 넓직하게 펴진 얇은 스낵은 입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녹을 정도로 부드럽다. 수천 번 반죽을 치대는 고온스팀과정과 수분량을 최적화한 건조공정(4단계)으로 겉은 바삭하지만 속살은 부드러운 조직감을 나타냈다는 게 해태제과의 설명이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빠새’는 새우 특유의 감칠맛도 진하다. 청정바다 북극해에서 서식하는 핑크새우로 제대로 진한 새우맛을 살렸다. 속살이 꽉찬 생새우를 통째로 갈아 넣어 과자 표면에 붉은 새우살이 보일 정도다. 여기에 얇게 펴서 넓어진 스낵표면에 굴곡을 만들어 새우 시즈닝도 더 많이 입혔다.
‘빠새’ 브랜딩은 바삭한 새우칩이라는 컨셉 그대로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4번째 도전인 만큼 얇고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신개념 새우스낵으로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했다"며, "정체된 새우스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안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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