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김보슬 PD "1~2부 내레이터 남궁민, 목소리 저음이라 주인공과 잘 어울려"

김보슬 PD [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MBC ‘휴먼다큐 사랑’ 김보슬 PD가 1~2회 방송인 ‘나의 이름은 신성혁’의 내레이터로 배우 남궁민을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김보슬 PD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가정의 달 특집 ‘휴먼다큐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대세니까 섭외를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김 PD는 “남궁민 씨가 목소리가 저음이다. 신성혁 씨 목소리도 저음이다”라며 “우리 프로그램을 1인칭의 관점에서 풀어나가고 싶어서 남궁민 씨를 섭외하고 싶었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밝혔다.

올해 내레이션 ‘나의 이름은 신성혁’은 배우 남궁민이, ‘두 엄마 이야기’는 배우 하희라, ‘성준이와 산소통’은 배우 진경이 내레이션을 맡아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과 따뜻함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사랑’이란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MBC 대표 휴먼 다큐멘터리. 지난 2006년 5월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했다.

‘휴먼다큐 사랑’은 오는 5월 8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나의 이름은 신성혁’ 1부를 시작으로, 15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나의 이름은 신성혁’ 2부, 22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두 엄마 이야기’, 29일 월요일밤 11시 10분 ‘성준이와 산소통’까지 총 4회에 걸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