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정보보호 사업 지원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2017년 금융정보보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보안원 설립 이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금융보안원과 금융정보보호협의회 및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하며, 금융감독원 및 한국정보보호학회가 후원한다.
시상으로는 금융감독원장상, 금융보안원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으로 입상한 금융회사 임·직원과 대학생들이 정보보호 경력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모분야는 논문과 우수사례로 나눠 진행하고, 논문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우수사례는 금융회사 임·직원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금융정보보호와 관련된 모든 주제이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정보보호를 위한 창의적인 논문 및 실용적인 우수사례를 우대한다.
7월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 10월경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 허창언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우수작품을 발굴·공유함으로써, 금융소비자의 금융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금융회사의 금융정보보호 신(新)기술 사업 추진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금융정보보호에 전문지식을 보유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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