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이마트, 탄소중립 프로그램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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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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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마트와 27일 이마트 본사에서 '탄소중립 프로그램'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공단은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으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생활에서 다양하게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국민 참여 실천운동을 말한다.

기업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구매금액 일정비율을 상쇄금으로 기부하는 ‘구매감축 상품운영사’가 있다. 구매감축은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참여방법 중 하나로 등록된 구매감축 상품운영사의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일정비율이 상쇄금으로 기부된다.

앞서 지난 4일 이마트는 오백만원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이중 1%를 탄소중립 프로그램 상쇄금으로 기부하는 ‘구매감축 상품운영사’로 등록됐다.

오늘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프로그램 공동 홍보, 이마트 문화센터 및 가전매장 등을 활용한 에너지ㆍ기후변화 체험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공단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생각한다”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기여를 위한 상호협력으로 신기후체제 대응체계 구축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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