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패선업체 아이올리가 만든 화장품 '라라폭스'가 오는 8월 미국 월마트에 입점한다.
27일 라라폭스는 8월 14일부터 미국 월마트의 일반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자사 제품 52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입점 매장은 현지 월마트 4600곳 중 1000여곳이다.
양사 협상에서 월마트는 라라폭스 제품이 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6~12달러(약 6800~1만3600원) 수준으로 저렴한 점을 높이 사 도입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라라폭스 관계자는 "향후 월마트 매장 전역으로 입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유럽·아시아에도 진출해 전 세계에 K-뷰티(화장품한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아이올리는 에고이스트·메종드매긴·플라스틱 아일랜드 등의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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