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이성민 "'라디오스타' 출연에 긴장, 김혜은·배정남에 작전 지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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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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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안관'에서 대호 역을 맡은 배우 이성민[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성민이 배정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4월 27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쳐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주인공 이성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 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극. 이번 작품에서 이성민은 부산 기장의 보안관 대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이성민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정남, 김성균, 김혜은, 조우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 후 (배)정남이에게 전화를 받았다. ‘보안관’을 검색어 1위에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 제가 해야 할 일이기도 한데 그 친구들이 열심히 해줘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성민은 “사실 ‘라디오스타’ 출연 전에 우리끼리 모여 작전을 짰었다”며, “(김)혜은이에게는 가요 말고 ‘넬라 판타지아’를 부르라고 하고, (배)정남이에게는 얼굴이 잘 붓는 체질이니 촬영 전에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다”고 예능 출연 전, 준비한 것들을 언급했다. 특히 배정남과 조우진은 예능 출연에 긴장해 청심환까지 나눠 먹었다고.

이성민은 이들의 활약을 ‘라디오스타’ 대기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며 “전장에 있는 기분이었다. 전우들을 내보낸 소대장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이며, 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김혜은, 배정남이 활약하는 로컬 수사극 ‘보안관’은 5월 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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