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시각장애아동 수술 지원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진행

[사진=구호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시각 장애 아동들의 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유명인들과 아티스트들과 함께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번에는 캠페인은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 자녀 소을, 다을 남매가 함께했다. 또 씨스타의 멤버 보라, 글로벌 패션 모델 아이린, 가구 디자이너 함도하 작가 등도 동참했다.

특히 함 작가는 ‘사랑(LOVE)’이란 주제로, 감정의 변화와 다양한 태도를 담은 의인화된 가구를 주제로 제품을 디자인했다.

구호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상품을 남성, 여성, 키즈 티셔츠는 물론 점퍼, 팬츠, 쇼퍼백, 클러치백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확대했다. 

성인 티셔츠 9만원, 키즈 티셔츠 5만원, 팬츠 29만8000원, 니트/카디건 39만8000원, 쇼퍼백 19만8000원, 클러치 13만8000원 등이다.

판매 수익금은 삼성서울병원에 후원금으로 전달돼 시각장애 아동들의 수술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320여명의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개안수술, 사시교정수술, 의안삽입수술 등의 치료와 수술을 진행했다.

구호의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상품은 5월 1일부터 전국 구호 매장은 물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과 온라인 편집숍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