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랜드가 2018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중인 워터파크에 지열 에너지가 도입되고 폐광 갱내수 재활용, 오폐수 처리시설 확충 등 친환경 리조트로 조성된다.
강원랜드 장홍균 시설관리 상무는 지난 26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 지정서를 수여 받으며, “환경은 이제 하나의 기업, 하나의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 모두의 문제이다”며, "2018년까지 110억원을 투자해 대표적인 친환경 리조트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강원랜드는 26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 지정서를 수여받았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환경개선에 기여한 친환경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방환경청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강원랜드는 친환경 리조트를 목표로 오폐수 수질 관리, 폐기물 재활용, 효율적 에너지 관리 결과 등을 매년 녹색경영보고서에 담아 발간해 오는 등 녹색경영 실천과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녹색기업 지정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로 향후 3년간 환경배출시설 신규 설치 시 허가에서 신고로 절차가 간소화되고, 환경 관계 법령에 따른 지도, 단속 규제가 면제되는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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