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美 대사대리 접견…홍대입구서 '청년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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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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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28일 국회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와 만나 안보 상황을 점검한다.

심 후보는 북핵 문제와 최근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골프장에 배치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철도노조 협약식을 열고 철도시설 외주용역·하도급 문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심 후보는 이날 정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유세 활동하며 '청년 표심 얻기'에 나선다.

그는 전날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앞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등 주 지지층인 20·30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심 후보는 오후 8시 서울 상암 MBC 경영센터에서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대선후보 TV 토론회에 참석한다.

심 후보는 경제 분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일자리 문제와 경제 성장 방안 등을 놓고 다른 후보와 열띤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pc@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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