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 기대감에 오름세..나스닥 최고 기록 경신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27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알파벳 등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최고 기록과 최고 종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24포인트(0.03%) 상승한 20,981.3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32포인트(0.06%) 높은 2,388.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71포인트(0.39%) 오른 6,048.94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이 실현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면서 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 트럼프 정부는 전일 법인세를 대폭 삭감하는 감세안을 공개했지만 재정 적자 방지책 등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만 알파벳과 아마존 등 장 종료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기업들의 주가는 실적 호조 기대심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알파벳은 0.26% 올랐고 아마존도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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