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축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중소기업청 주관 하에 실시되는 전통시장만의 독자적인 축제이다.
전국에서 200여개의 시장이 참여하며 인천에서는 가좌시장, 계산시장, 모래내시장, 부평문화의거리, 부평지하도상가, 석바위시장, 신기시장, 중앙로지하상가 등 총 8개 시장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시장들은 “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이라는 슬로건 하에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문화 공연, 체험 행사, 경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인천에서는 남동구에 위치한 모래내시장이 지자체의 추천을 거쳐 거점시장으로 선정되어 거리 공연, 포토존 설치, 솜사탕 무료 제공 등 차별화된 행사와 이벤트로 축제분위기를 선도하고 일반시장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스탬프투어 이벤트’*와 전국 전통시장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된다.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이번 봄내음축제 참여시장 200여개(인천 8개)만을 대상으로 총 4일(4월 29일, 5월 5일, 5월 6일, 5월 13일)에 걸쳐 실시되며, 각 시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스탬프를 받은 후 인증샷을 ‘시장애’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이며,
‘인증샷 이벤트’는 4월 28일에서 5월 14일 사이에 전국 전통시장 중 아무 곳이나 방문한 후 인증샷을 찍어 등록하면(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하거나 또는 1666-1748으로 문자를 보내어 등록),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냉장고, 노트북,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봄내음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하며, 평소에 전통시장을 자주 찾지 않던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이번 기회에 가까운 시장에 방문하시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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