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A350-900[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28일 이마트와의 마일리지 제휴 연장 기념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0월 이마트와의 제휴 협약을 통해 항공업계 최초 생활밀착형 마일리지 적립 및 소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시 일정 마일리지 차감 후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구매 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과 이마트 간 제휴는 올해 4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상호 합의를 통해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이 가운데 총 35명을 대상으로 금년 5월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인 아시아나항공 최신예 A350 항공기의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인천~샌프란시스코 왕복 기준 12만5000 마일(5명) △인천~싱가포르 왕복 기준 7만 마일(10명) △인천~오사카 왕복 기준 5만 마일(20명)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오사카, 싱가포르 및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A350을 투입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7월31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내면세점, 영화관, 리조트, 최신 스마트폰 구매 등 마일리지 사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호텔, 렌터카, 금융, 인터넷몰을 비롯한 마일리지 적립 제휴사 역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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