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개관 2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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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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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충휴 칠기명장 초청 작품 전시회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내 최초 5성급 한옥 호텔인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5월 1일 임충휴 칠기명장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연회장 건물 경원루에서 진행될 이번 전시회에는 자개장을 비롯해 병풍, 경대, 소반 등 오색영롱한 자개 빛이 아름다운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 전시 외에도 나전칠기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와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2015년 5월에 개관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 호텔로 건립 당시 국내 유명 명장들이 다수 참여하여 한옥 건축미의 완성도를 높였다.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전경[사진=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그 중 임충휴 명장은 호텔 객실에 비치된 가구의 옻칠과 호텔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나전칠기 작품 제작을 담당했다.

2004년 노동부의 칠기 분야 명장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승공예대전 문화재청장상과 한국옻칠공예대전 금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칠기 명장이다.

송림 임충휴 칠기명장[사진=경원재앰베서더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관계자는 “한옥 호텔의 특성을 살린 개관 행사로 만들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명인과 협업하게 되었다.”며 “호텔 건립에 참여한 임충휴 명장과의 협업이어서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임충휴 명장 또한 “건축에 참여했던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작품 전시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오랫동안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온 나전칠기 작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위탁 경영하고 있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특급 호텔 서비스가 접목된 한옥 호텔로, 작년 말 한옥 호텔 최초로 5성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적 건축물이 즐비한 인천 송도에서 전통 한옥미를 뽐내며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으며 고풍스러운 시설과 예를 다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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