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英·佛 성장부진으로 소폭 하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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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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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8일(현지시간) 대부분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과 프랑스의 GDP 성장률 부진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이후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하락 폭을 줄였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6% 떨어진 7,203.94로 장을 마쳤다.

영국 증시는 영국의 서비스 부문의 부진으로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3%(속보치) 증가하는 데 그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0.08% 하락한 5,267.33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의 DAX 30 지수는 0.05% 빠지며 12,438.01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의 GDP도 0.3% 성장하는 데 그쳤지만 지난 주말 대선 1차 투표 이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사라진 것이 반영돼 하락 폭을 줄였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은 혼조세 끝에 0.08% 오른 3,566.12로 거래를 마쳤다.

yonglae@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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