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옆 미국대사관 앞에서는 사드배치 반대 집회가 열렸다.
이날 반대집회는 지난 26일 경북 성주에 사드가 전격 배치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 배치 비용 10억 달러를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잇따라 밝힌 것을 항의하기 위해 열렸다.
집회 참석자들은 "사드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거세게 요구했다.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3차 촛불집회에서도 사드배치 철회 요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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