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오더는 매장에서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모바일 앱에서 가까운 매장을 찾아 음료와 디저트류를 미리 주문하고 결제한 뒤 매장에 방문해 주문한 메뉴를 찾는 020(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스타벅스는 2014년 5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비스 도입 약 3년 만에 주문 건수가 2천만 건을 넘어선 셈이다.
특히 스타벅스 전국 매장의 하루 평균 방문 고객 약 50만 명 가운데 사이렌오더 주문 건수가 약 5만5천여 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주문의 13% 수준이며,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백지웅 스타벅스 디지털 마케팅팀 총괄부장은 "향후 음성인식과 개인 추천 기능 등을 더욱 강화하는 등 고객에게 더 최적화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주문 건수 2천만 건 돌파를 기념해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1만6천 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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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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