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임수정과 포옹 "세 사람 아니고 두 사람이야" [콕!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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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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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클립 영상 캡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클립 영상이 화제다.

29일 '시카고 타자기' 공식 홈페이지에는 "유아인♥임수정 포옹 '나 너만 봐!'"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는 '시카고 타자기' 8회 방송분으로, 영상 속에는 전설(임수정)과 포옹하는 한세주(유아인)의 모습이 담겼다.

세주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은 전설은 "내가 미쳤지, 그 말을 왜 했을까?"라며 후회했다. 하지만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세주를 발견한 전설은 그가 내민 감기약을 받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전설은 "다시는 안 오는 줄 알았거든. 내가 무서워졌겠지,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겠지. 그러니까 다시 못 봐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혹시라도 그 사람 보고 싶으면 한 번쯤 찾아오겠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 내가"라며 "오늘도 류수현하고 같이 왔어요? 오늘도 세 명이에요? 지금 누구 봐요? 그 사람 봐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세주는 "전설씨 봐. 세 사람 아니고 두 사람이야. 전설씨랑 나"라며 전설을 끌어안아 눈길을 끌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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