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김소연, 제대로 망가졌다…저질 체력부터 '은하철도 999' 메텔까지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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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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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NL코리아9'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소연이 제대로 망가졌다.

4월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9’에서는 김소연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그간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들을 패러디 했다. 먼저 ‘보디가드’에서는 저질 체력을 가진 보디가드로 분해, 스타 정상훈과 고군분투를 벌였다. 그는 10m 달리기를 마친 뒤 마라톤을 한 것처럼 고통스러워했고, 15분 근무에 과로로 쓰러졌다. 결국 김소연은 정상훈이 총을 맞는 것을 막지 못했고 죽어가는 정상훈에게 “미안합니다”라며 쩔쩔매 웃음을 유발했다.

또 ‘로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유세윤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톱스타 유세윤은 17년동안 짝사랑했던 김소연에게 고백하기 위해 일부러 김소연과의 인터뷰를 잡았다. 하지만 청초했던 김소연은 센 언니가 되어있었다. 그는 온몸에 문신을 하고 욕설을 하는 등의 반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가장 화제를 모았던 것은 더빙극장이었다. 김소연은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의 메텔과 철이로 변신해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소연은 메텔의 분장을 한 채 눈물을 흘리며 철이와 이별했고, 철이는 메텔의 이름을 부르며 슬퍼했다. 특히 권혁수는 철이엄마와 기타 등장인물들을 맡아 김소연의 더빙극장을 지원했다.

이날 김소연은 “일단 후련하다. 사실 지금 가장 크게 느끼는 건 SNL제작진들, 크루분들 정말 고생 많으시다. 이렇게 공들여서 만드는 줄 몰랐다”며 “정말 짱”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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