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전국 방송국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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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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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함 강철비 촬영 모습. [사진=울산 남구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2017년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전국 방송국에서 러브콜이 쏟아진다.

1일 남구청에 따르면 4월에만 KBS 'VJ특공대'를 비롯, 전국 민영방송국 합동으로 예능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는 '로그 인 코리아', MBC의 '생방송 오늘 저녁' 등 전국 방송과 최근 SBS 유명 예능 프로그램까지 촬영을 마쳤다.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촬영할 때엔 100% 고래가 나타나 장생포 앞바다의 돌고래가 유영하는 모습이 방영돼 고래도시 장생포의 저력이 유감없이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18일 개장한 울산함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지역 방송국 등의 집중적인 보도도 이어진다. 특히 울산함을 배경으로 지난 4월 19일 양우석 감독, 정우성 주연의 영화 '강철비' 영화가 촬영을 끝냈다.

서동욱 구청장은 "고래축제를 앞두고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면서 관광객 유입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람객이 장생포의 매력을 느끼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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