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가 28일 제23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1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지난 10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까지 4개 상임위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안건 심의 등을 진행, 3차 본회의에서 ‘안산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따르면, 기획행정위는 행정동 8곳의 명칭을 변경하는 ‘안산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관할구역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의 내용 중 원곡동 일부 번지를 수정하는 것으로 의결한 것을 비롯해 총 3건의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는 의료급여법에 없는 규제조항을 정비한 ‘안산시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5건을 각각 원안 가결했다.
도시환경위는 ‘안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심의 결과 융자금의 이자율에 대한 조항을 유지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하는 등 조례안 2건을 수정 가결했으며, ‘안산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4건은 원안 가결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는 시가 제출한 2조7천272억3천631만4천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불요불급한 예산 16억7천207만4천원(삭감율 0.06%)을 감액해 2조7천255억6천424만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이민근 의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시 집행부에 시 산하기관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비산 먼지 저감 대책 추진을 당부하고 아울러 올해 행정사무감사 준비에도 만전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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