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9시 20분께 대전 동구 낭월동 식장산 자락에서 불이 나 잡목 등 1㏊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119 소방대원 200여명과 경찰, 공무원 등 모두 300여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어두운 밤이라 산림 헬기 등을 띄우지 못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정오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야산에서 불이 나 잡목 등 0.4㏊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꺼졌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5대와 소방차 등을 동원해 불을 껐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야산 인근 주택 아궁이에서 날아간 불씨가 옮겨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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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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