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건축가' 행복도시 견학… "특색 있고 아름다운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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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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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 27명, 지난달 27일 행복도시 공공시설물 디자인 투어

 남서울대학교 학생 27명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 디자인 투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행복청제공]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우수한 디자인의 공공건축물을 관람하기 위해 미래 건축가(건축학 전공 대학생)들의 방문이 잇따른다.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남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와 학생 27명이 행복도시를 방문해 도시 건설취지와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살펴봤다.

이날 남서울대 학생 일행은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으로부터 행복도시 개념과 도시 전반에 대한 특화 진행상황 등 설명을 듣고,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5㎞)을 비롯해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및 행복도시 홍보관을 관람하는 등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둘러봤다.

견학 학생들은 도시 곳곳에 자리 잡은 특색 있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도시 명칭처럼 행복한 도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최근엔 한국건축정책학회 학술 세미나를 행복도시에서 개최하는 등 건축 전문가들의 행복도시 방문 문의도 잇따른다. 지난해에는 단국대, 홍익대 및 연세대 여성동문회 등 8회에 걸쳐 약 350명이 행복도시를 찾았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복도시에 건립하는 공공건축물들은 다양한 디자인과 구조 및 기능적 특화를 고도화할 것"이며 "도시 전체를 건축박물관으로 조성함으로써 세계에서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과 전문가들이 찾아오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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