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기념식과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함께 1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성년의 날 기념식'을 연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청소년들에게 성년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일깨워주기 위한 기념일로, 5월 셋째 월요일이다. 기념식에서는 성년선서문을 발표하고 성년통과의례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청소년 체험·교류의 장인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올해 전남 여수시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5일 오후 2시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다양한 진로탐색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밖에 19일 오후 1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한국청소년복지학회 등 청소년 관련 학회와 연구단체들이 주최하는 '청소년계 연합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올림픽을 만드는 사람들 -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특강을 열고 청소년들에게 동계올림픽 관련 직업을 소개한다.
여가부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청소년단체 등이 마련한 행사가 5월에만 1천94개"라며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에 걸맞은 역량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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