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불펜진 난조로 역전패…오승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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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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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불펜진이 무너지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인 마무리 오승환(35)의 등판 기회도 사라졌다.

세인트루이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4-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5로 패했다.

1회말 상대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폭투로 선취점을 뽑은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1사 만루에서 맷 카펜터의 싹쓸이 우월 2루타로 3점을 더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는 6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7회초 등판한 맷 보우먼과 브렛 세실이 합계 4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 하며 점수는 4-4 동점이 됐다.

전 마무리 트레버 로즌솔은 8회초 등판하자마자 스트레이트 볼넷에 이어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로즌솔은 이후 잭 코자트를 삼진 처리했으나 조이 보토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 결국 4-5 역전을 허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흔들리며 3연승 행진을 멈췄다. 시즌 성적은 12승 12패, 승률 5할로 복귀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 6세이브 1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changyong@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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