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군산시간여행마을 그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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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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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군산시 방문 문화․관광 분야 양국 협력방안 논의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가 1일 군산을 찾았다.

 페논 대사의 이번 방문은 19세기 개항초기 군산세관의 프랑스인 라포테가 본국에서 데려온 반려견 프렌치 불독을 형상화한 캐릭터‘먹방이와 친구들’ 선포식에 참석하여 프랑스와 군산의 문화교류 및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페논 대사는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 시의회의장, 새만금개발청장,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군산대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군산시의 산업, 관광, 축제 등 전반적인 소개와 새만금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양국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동신 시장은 “주한 프랑스 대사의 이번 군산 방문은 프랑스와 군산시가 서로 인연을 맺었다는 점에서 크게 의미 있고 환영할 일이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양국 도시간 교류의 폭을 넓혀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적인 근대역사유산국인 프랑스 대사답게 우리나라 최고의 근대역사문화자원을 간직한 군산의 근대역사거리에 큰 관심을 보이고 군산세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페논 대사는 “도시 전체가 근대역사와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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