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푸른 꿈 하늘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장열 울주군수, 강길부 국회의원, 시의원, 군의원, 그리고 지역 내 어린이와 가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기념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 40여명이 동참해 교통안내, 부스안내, 안전지도 등을 지원해 행사의 안전성을 확대했다.
울주 소년소녀 합창단, 드림아이 방송댄스, 드림하이 응원단, 줄넘기 등 식전공연 후 아동유공자 및 모범어린이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한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펄러비즈 체험, VR체험 등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순환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재미를 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했고 미꾸라지 잡기 체험행사를 통해 동심의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문 사진 작가를 초빙해 어린이 자신이 주인공임을 느낄 수 있도록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울산중부소방서에선 '소방안전체험', 울주경찰서는 '포돌이 포순이가 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울주군드림스타트에선 '개운죽심기', 울주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선 '쿠키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몽땅크레파스를 가져온 어린이에겐 투명우산을 교환해주고, 모은 크레파스는 전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동 누구나 차별 없는 행복성장을 위해 마련한 작은 행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체험부스를 다양하게 준비해 많은 어린이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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