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2017년 울주어린이날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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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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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오전 9시부터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서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017년 울주어린이날 큰잔치'를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울주군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푸른 꿈 하늘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장열 울주군수, 강길부 국회의원, 시의원, 군의원, 그리고 지역 내 어린이와 가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기념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 40여명이 동참해 교통안내, 부스안내, 안전지도 등을 지원해 행사의 안전성을 확대했다.

울주 소년소녀 합창단, 드림아이 방송댄스, 드림하이 응원단, 줄넘기 등 식전공연 후 아동유공자 및 모범어린이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한다.

무대공연으로는 해산물 마술공연, 어린이 인형극, 브라질 대북공연, 청소년 댄스공연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 어린이 놀이터, 울주 피크닉 등이 마련된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펄러비즈 체험, VR체험 등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순환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재미를 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했고 미꾸라지 잡기 체험행사를 통해 동심의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문 사진 작가를 초빙해 어린이 자신이 주인공임을 느낄 수 있도록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울산중부소방서에선 '소방안전체험', 울주경찰서는 '포돌이 포순이가 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울주군드림스타트에선 '개운죽심기', 울주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선 '쿠키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몽땅크레파스를 가져온 어린이에겐 투명우산을 교환해주고, 모은 크레파스는 전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동 누구나 차별 없는 행복성장을 위해 마련한 작은 행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체험부스를 다양하게 준비해 많은 어린이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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