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25일 '글로벌 개발자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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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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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5~26일 킨텍스에서 ‘국제 개발자 포럼(이하 #GDF2017)’을 개최한다.

“가상에서 현실로(Virtual To Reality)”라는 주제의 ‘#GDF2017’은 VR·AR을 철학·인문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시작으로 VR·AR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했으며, 국내외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 26인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GDF2017’은 일반적인 포럼과 다르게 청중의 몰입감을 높이고 강연자와 청중 간에 서로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극장형 무대로 꾸며지며, 40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 할 수 있도록 구성 될 예정이다.

‘#GDF2017’은 나비가 되어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누비는 장자의 우화 호접몽(胡蝶夢)에서 착상, 나비 문양을 티저와 메인 포스터로 내세웠다. 진흥원은 몽환적인 나비 문양을 통해 ‘가상에서 현실로 이동하는 시대의 변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메인 포스터를 통해 포럼의 자세한 정보와 전체적인 콘셉도 확인 할 수 있다.

25일에는 2014년 유로CHRIE의회 최우수 연구 논문상을 수상한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 폴리탄 대학 정형수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 최대 VR 펀드 THE VR FUND의 공동창업자 겸 총괄파트너 팃팟탓 체나바신 등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세상을 바꾸는 VR ·AR’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26일에는 컨퍼런스 트랙을 둘로 나누어 ‘VR 응용기술과 제작기법’, ‘VR ∙ AR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강연이 있다. VR 어트랙션의 운영 사례를 발표하는 일본 SEGA의 카쥬히고 하야미 상무와, 철학과 가상현실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장 원광연 교수 등의 글로벌 연사들이 문화 예술 철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VR ∙ AR 산업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최윤식 진흥원 클러스터운영센터장은 “이번에 열리는 ‘#GDF2017’은 기존의 딱딱한 포럼들과 다르게 강연자와 청중들이 VR ∙ AR 산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철학 인문학 예술 등의 글로벌 전문가들의 색다른 강연은 참석한 청중들에게 보다 다양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DF2017’은 참가비는 사전등록 3만원· 현장등록 5만원이며, 학생(대학원생 포함)은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 모두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d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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