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정은 지난 2011년 최성 고양시장의 칠레 방문 시 칠레 농무부 및 칠레 화훼협회와 체결한 양해각서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칠레와의 교류를 이어온 그 결실을 맺는 것이다.
협정은 고양시의 선진 농업기술을 수출하기 위한 것으로 시의 첨단 온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마리아핀토시의 행정적 지원과 시 육성 장미를 시범온실에서 시험 재배하는 고양시 농업기술지원과 기술 컨설팅 제공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정 체결에 앞서 최성 고양시장은 “향후 칠레와의 화훼산업 교류가 민간차원으로 확대돼 양국에 상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 위치한 마리아핀토시는 칠레 화훼산업의 발전에 고양시와의 협력이 크게 도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고양시는 화훼관련 품종, 장비, 자재, 시설이 패키지로 수출되고 이에 기술적 지원이 이뤄지는 이번 협정이 향후 화훼산업 교역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아울러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고양시 화훼와 원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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