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다이아, 시트콤 같은 인연? 강남경찰서에서 만난 가요계 선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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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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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시트콤 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룹 다이아가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근무 중인 빅뱅 탑을 만난 것이다.

5월 1일 오전 다이아는 근로자의 날을 기념, 소속사 식구 샤넌과 함께 강남경찰서를 찾았다.

이날 다이아는 무대 도중 사인CD를 건네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가장 막내를 무대 위로 불렀고, 해당 관객이 망설이자 “마스크 쓰고 계신 분 올라오세요”라고 외쳤다.

결국 관객은 무대에 올랐고 알고 보니 그는 빅뱅 멤버 탑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강남경찰서에서 군 대체 복무 중인 탑 역시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이뤄진 다이아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다이아의 사인CD를 선물받았고, 멤버들과 기념 사진까지 촬영하고 무대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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