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IFEZ 거주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늘어나는 프로그 램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 1개 뿐이던 강의실을 2개로 늘리고 전자칠판 등 최첨단 시설을 구비하는 등 최근 글로벌센터를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실이나 강의실을 외국인 커뮤니티 모임이나 회의 장소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방, 기능을 확대했고 소규모 공연이나 강연이 가능한 오픈 공간 도 마련,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경제청은 이와함께 지난달 28일 오후 리모델링을 마친 글로벌센터에서 처음 으로‘2017년 음식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만든 음식을 같이 먹으며 대화 시간을 갖고 “지역주민과 가까워지고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 이같은 강좌를 많이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은 특히 “글로벌센터의 분위기가 리모델링으로 확 바뀌어 무척 새롭다”고 덧붙 였다.
경제청 관계자는 “글로벌센터가 정주 외국인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 간이 되어 언제든 원하는 정보를 얻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만 남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글로벌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 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