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외국인 친화적 정주환경 조성에 소매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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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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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센터 리모델링·우리나라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 친화적 정주환경 조성에 소매를 걷었다.

인천경제청은 IFEZ 거주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늘어나는 프로그 램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 1개 뿐이던 강의실을 2개로 늘리고 전자칠판 등 최첨단 시설을 구비하는 등 최근 글로벌센터를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실이나 강의실을 외국인 커뮤니티 모임이나 회의 장소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방, 기능을 확대했고 소규모 공연이나 강연이 가능한 오픈 공간 도 마련,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경제청은 이와함께 지난달 28일 오후 리모델링을 마친 글로벌센터에서 처음 으로‘2017년 음식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IFEZ 거주 외국인들에 게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전통 음식인 약식과 화전에 대해 알아보고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센터 리모델링·우리나라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개최[사진=IFEZ]


이날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만든 음식을 같이 먹으며 대화 시간을 갖고 “지역주민과 가까워지고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 이같은 강좌를 많이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은 특히 “글로벌센터의 분위기가 리모델링으로 확 바뀌어 무척 새롭다”고 덧붙 였다.

경제청 관계자는 “글로벌센터가 정주 외국인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 간이 되어 언제든 원하는 정보를 얻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만 남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글로벌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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