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규환)가 지난 27일 세이브더칠드런 서울경기지부 및 관내 3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2017년 체인지 더 놀이공간』 발대식을 가졌다.
『체인지 더 놀이공간』은 기존의 어른들의 눈높이 및 시선으로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고 보강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용주체인 어린이들이 직접 어린이 공원을 탐방하고 이를 토대로 놀이공간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NGO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 교육 등 기초소양 교육을 지원하고, 단원구는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어린이공원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무지개, 푸른, 조은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여해 주변 어린이 공원을 모니터링하고 시설개선 및 정책제안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2014년에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하여 2015년과 2016년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한층 심화 발전된 사업으로 살기 좋은 단원구 만들기를 선도하는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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