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이 KDB 키다리 아저씨 11호 후원 대상으로 선정한 코시안의 집은 '코리아'와 '아시안'의 합성어다. 이주민 자녀부터 외국인 노동자 자녀, 불법체류 떄문에 무국적이 된 영유아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김영임 코시안의 집 원장은 "반월, 시화공단 등의 영향으로 국내 외국인 거주비율이 가장 높은 안산 원곡동은 다문화 자녀 보육시설이 점점 부족해지는 상황"이라며 "산은의 도움으로 늘어나는 아이들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보육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직접 제안한 이동걸 산은 회장은 "영유아 보육시설을 후원해 교육사랑을 실천하고,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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