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 선상투표 1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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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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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5·9 대선의 선상투표가 시작된 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배에서 선원들이 팩스로 보낸 투표지를 수신하고 있다. 선관위는 기표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함·출력하는 기능을 가진 쉴드팩스로 수신한다. 선상투표는 1일부터 4일까지 선장이 정한 일시에 568척의 배에 승선하고 있는 4천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연합뉴스]


오는 9일 대선을 앞두고 재외국민 투표가 실시된 데 이어 1일부터 선상 투표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상 투표가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모두 568척의 배에 승선하고 있는 40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선상투표자는 입회인이 참관한 가운데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 선관위에 직접 팩스로 투표지를 전송하게 된다.

18대 대선의 경우 선상투표 신고인 7060명 가운데 6617명이 투표해 94%의 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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