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대선을 앞두고 재외국민 투표가 실시된 데 이어 1일부터 선상 투표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상 투표가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모두 568척의 배에 승선하고 있는 40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선상투표자는 입회인이 참관한 가운데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 선관위에 직접 팩스로 투표지를 전송하게 된다.
18대 대선의 경우 선상투표 신고인 7060명 가운데 6617명이 투표해 94%의 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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