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석가탄신일과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을 맞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의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등 주말과 겹쳐 많은 방문객들이 전통사찰과 행사장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선거일은 이른 아침부터 투·개표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세심한 안전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지난 4월10일부터 4월 25일까지 도내 전통사찰 등 355개소 및 투·개표소 3,59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연등, 촛불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점검은 물론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경기도 내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화재취약대상인 전통사찰 70개소 및 개표소 42개소에 대한 소방력을 근접배치하는 등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맑고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며 “이번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석가탄신일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굿모닝 경기도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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