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경남도가 새로운 수출품목의 발굴을 위해 오는 4일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다.
1일 도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몽골 6개국의 해외 바이어와 도내 55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축제 연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1회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지역축제 참관과 도내산품 판매장 투어 등을 통해 도내 55개 수출업체와 1:1구매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금년도 총 10회로써 상반기에 중국, 유럽, 중동 등 바이어를 대상으로 2회를 실시해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지속적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상남도의 농식품 수출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며 "현재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 등 어려운 수출여건이지만 수출국 다변화와 새로운 수출품목의 발굴을 통해 도내 농수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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