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의 체계적인 발굴·관리를 위해 2017년 북구 지역자원 총량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자원 조사는 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관리해 지역 단위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함게 기존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에서 관리하고 있는 일자리·주거·일상생활 등 9개 분야 590개 가용자원에 대한 변동사항 업데이트는 물론 중복자원을 정비하고 새로운 신규자원 발굴·조사도 실시한다.
또 공공과 민간에서 공식 또는 비공식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자원을 조사해 희망복지지원단의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들 자료를 지역 8개 동주민센터가 공유해 위기가구 발생시 신속하게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역자원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게 북구의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자원 총량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가용자원의 총량을 확인, 위기가구의 복합적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으로 지역 인적 역량을 강화해 더욱 촘촘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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